본문 바로가기

☆ 알아두면 좋아요/* 생활꿀팁

올바른 약 보관과 약 폐기 하는 방법

 

올바른 약 보관과 약 폐기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은광수지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피로 누적이나 스트레스, 또는 면역력 저하로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고 약을 처방 받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받고 증상이 호전되면 스스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효기간이 지나버렸거나 잘못 보관된 약은

성분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약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만약 무심코 쓰레기통이나 하수구에 버려왔다면 버린 약이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약 보관과 약 폐기 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볼게요!

 

 

1. 처방 받은 약은 기간 안에, 장기 보관 금물

 

 

 

의사 처방에 따라 조제 받은 약은 증상에 맞춰서 결정되므로

몸상태가 호전됐다고 해서 스스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기간 안에 복용하고

남은 약은 보관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간혹 같은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는 경우 '나중에 먹을' 생각으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변질 위험이 높은 조제약을 보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되려 세균의 내성만 키워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의사나 약사가 특별히 냉장 보관하라고 하지 않은 경우에는

항생제를 제외한 일반 약품들은 1~30도 실온에서 잘 밀패해서 

보관해야 하며 약을 먹는 기간이 지났다면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봉한 약이라도 보관 상태가 좋으면 복용해도 무관합니다.

 

 

2. 모든 알약은 식후 복용해야 한다?

 

 

 

잘못된 복용 시기 때문에 약의 효능이 약화되거나 몸이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는 음식물이 위에 머물러 있을 때

섭취하는 것이 좋고 공복에 섭취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약물이 식후 복용해야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나 위장약에 쓰이는

수쿠랄페이트 성분이 들어간 약은 식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당뇨 치료에 쓰이는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약품 역시 식전에 복용해야

음식물로 인해 약의 흡수가 제한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 후 

안전하게 섭취해야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개봉 한 연고는 6개월이 지났다면 폐기

 

 

 

상처가 났을 때 쓰는 연고나 비처방 약품의 경우 유효기간이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용기에 담겨져 있는 연고는 개봉했다면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약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고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 보관해야하고 알약은 밀폐된 용기에

1~30도 이하 실온에 보관해야 하며 영양제나 비타민 등 건강식품의 경우

개봉 후 최대한 밀폐를 한 후 복용해야 약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약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동은 절대 금물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복용하거나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을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먹으면 절대 안됩니다.

반드시 병원에서 진찰 받은 후 처방받은 약만 유효기간 내에 먹어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버리는 방법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싱크대나 하수구에 약을 흘려버리게 되면 항생물질로 인한 수질오염이나

토양오염, 생태계 교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남은 약은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나 동네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단, 건강식품은 분리수거 대상이 아니므로

알약, 캡슐, 시럽(물약), 외용제(연고,파스 등)만 가져가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5. 시럽이나 가루약은 따로 모으기

 

 

 

어린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서 어른보다 자주 약을 먹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럽 형태 약은 별도로 냉장보관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낮은 온도에서 변잴될 우려가 높으므로 상온 보관해야 하는데요.

가루약은 습성상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습기가 없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1~2주 안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쓴 가루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버려지기도 하죠.

남은 약을 버릴 땐 시럽 형태는 병에 모아 담아 놓고 

가루 약은 약 포장지를 빼내 따로 담은 후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는

약국에 가져가 버려야 합니다. 다음 번 병원에 방문할 때 가져가서

폐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세요^^